샌디스크, 산제이 메흐로트라를 사장에 선임

샌디스크, 산제이 메흐로트라를 사장에 선임

 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샌디스크는 산제이 메흐로트라 현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6월부터 시작되는 차기 사장직에 선임했다.

 메흐로트라(47)는 샌디스크의 공동 창업자로 향후 COO도 겸직할 예정이다. 또 샌디스크가 낸드 플래시 메모리용 컴포넌트를 제조하기 위해 도시바와 함께 설립한 ‘플래시비전(FlashVision)’의 부사장직도 계속 맡게 된다.

 샌디스크 창업시절인 1988년부터 사장 겸 CEO로 일해 온 엘리 하라리 샌디스크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이사회에서 회장으로 지명될 예정이다. 1988년부터 샌디스크의 디렉터로 일해 온 어윈 페더만(70)은 이사회 부회장에 임명될 계획이다. 그는 현재 벤처 캐피털 업체인 US 벤처 파트너스의 파트너이기도 하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