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에서 디지털TV(DTV) 판매량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최근 LCD와 PDP TV 가격이 급락하고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TV교체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쇼핑몰 업체들은 가격인하 등 자체 판촉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마련, 가전제품의 경우 당분간 DTV 판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종합쇼핑몰 디앤샵(http://www.dnshop.com)에서는 LCD·PDP TV 판매 증가율이 작년 동기 200% 성장했으며, 롯데닷컴(http://www.lotte.com)에서도 이달 들어 PDP와 LCD TV 매출이 지난 2월 대비 400%나 급증했다.
이처럼 DTV 판매가 호조를 보이자 판촉 이벤트도 이어지고 있다.
디앤샵은 다음달 10일까지 삼성전자의 LCD TV 신제품 ‘보르도’를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카메라·홈시어터·DMB TV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CJ몰(http://www.cjmall.com)은 이달 말까지 ‘LG전자 X-CANVAS 40만원 가격 인하 페스티벌’을 열고, 디지털 LCD·PDP TV를 최고 40만원까지 할인 판매하며, 인터파크(http://www.interpark.com)는 ‘PDP/ LCD TV 인기모델 모음전’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품을 18∼ 33% 할인 판매한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