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첨단산업체 경영진 초청 산업보안 설명회 개최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이 13일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산업보안 설명회에서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 보호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이 13일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산업보안 설명회에서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 보호실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13일 첨단기술 보호에 대한 민관 공조강화를 위해 ‘산업보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상업 2차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는 남상건 LG전자 부사장, 최종태 포스코 부사장,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사장 등 주요 기업 경영진과 조현정 벤처기업협회 회장, 송혜자 여성벤처협회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점차 국제화·대형화되고 있는 기술유출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선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층의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기업 스스로 기술보호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정원은 지난 3월 전자·정보통신·생명공학 및 화학·기계산업 등 4개 분야 85개 기업체로 구성된 산업보안협의회를 구성, 국내외 산업보안 관련 정보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