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글로벌 인터넷 사이트 삼성펀클럽(http://www.samsungmobile.com·사진) 가입자 수가 17일 현재 3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8년 삼성펀클럽의 국내사이트 애니콜랜드(http://www.anycall.com)가 문을 연 지 7년 만의 일이다. 인터넷 이용자가 8억6000만명 정도임을 감안할 때 전 세계 네티즌 28명 중 1명이 삼성펀클럽 회원인 셈이다.
삼성펀클럽은 2002년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사이트가 속속 문을 열면서 회원 수가 매년 2∼2.5배로 증가하는 등 급성장해 왔다. 2002년 250만명이던 가입자 수는 2003년 500만명, 2004년 1250만명, 2005년 2600만명으로 급상승했으며, 17일 현재 총 3000만명을 넘어섰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