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가 중국 방송물 제작업체 신덴카이 인터내셔널홍콩과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포시에스(대표 조종민·신수덕)는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해 신덴카이 인터내셔녈홍콩과 신덴카이 코리아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주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합작 법인의 초기 자본금은 2억∼3억원대로 대표는 조종민 포시에스 사장과 요시다 가치히코 신덴카이인터내셔널홍콩 사장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번 결정은 포시에스가 올해 초 신규 사업을 위해 신덴카이 인터내셔널홍콩에 19억8100만 원을 투자해 지분 6.35%를 획득한 이후 내려진 후속 조치다.
포시에스 측은 “신덴카이 홍콩이 중국 첫 민영방송국으로 설립되는 ‘신이’의 지분 49%를 소유하고 있다” 면서 “1월 지분 참여 이 후 합작 법인 논의 결과 이번 주 중 최종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아직 사업 계획은 마련 중이지만 중국 최초 민영 방송 지분을 갖고 있는 신덴카이홍콩과의 합작 법인이어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