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공공간 건설사업관리 정보시스템의 연계가 촉진되는 등 건설정보화사업이 대폭 정비된다. 또 시설물, 공종(unit of works) 등 건설사업정보분류 기준이 구체적으로 제시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2006년 건설기술진흥시행계획’을 확정해 17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건설CALS/EC 시스템과 타 정보화사업과의 통합’에 올해만 15억원이 지원되는 등 건설정보화에 올 한해 총 36억원이 투입된다.
‘제3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의 연차별 세부추진계획인 이번 계획은 15개 중점추진과제와 47개의 세부추진과제가 담겼다.
주요 과제는 교육훈련 기관별 전문분야 교육과정 개선, 사이버 교육제도 도입, 턴키·대안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기능의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일원화, 정부발주공사의 실적공사비 전환비율 50% 수준 확대 등이다.
시행계획의 자세한 내용은 건교부 홈페이지(http://www.moct.go.kr)에 게시돼 있다.
정부는 이어 현재 마련중인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 로드맵’ 등을 종합 검토, 하반기부터 4차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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