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테러 보안시스템 업체인 이지스코리아(대표 주명규 http://www.aegiscorea.com)는 대테러 기술과 관련, 인도네시아 국영 군수 업체인 IAe와 기술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이지스코리아는 폭발물감지시스템·군경 훈련장비 등 대테러보안시스템을 현지 및 주변 국가에 수출하고, 인도네시아 IAe는 기술 협력을 통해 군수 산업이 아닌 민간 산업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자기장 센서를 기반으로 한 도로교통자동화시스템 등 국방·교통·항공 등 산업 분야에도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이지스코리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IAe와 협력, 인도네시아 군경을 포함한 정부 기관 및 민간 분야에 대테러 장비를 수출하고 말레이시아·보르네오 등 주변 국가에 대한 공동 마케팅도 펼친다”며 “향후 현지에 생산 라인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