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한국IBM이 엔터프라이즈 프린팅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프린팅 시장에서 공동영업을 추진키로 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로 국내 프린팅 시장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키로 했다. 특히 IBM의 기업용 프린팅 최적화 미들웨어 ‘제이스크라이브(JScribe)’를 프린터· 복합기 등 삼성의 디지털 프린팅 기기에 탑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박종우 사장은 “IBM의 기술과 삼성의 노하우를 결합해 기업용 프린팅 시장에서 더 큰 열매를 맺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이휘성 사장도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