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기업의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가 지방 10여개 도시에서 잇달아 개최된다.
무역협회는 오는 5월 중순까지 10여개 전국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 설명회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14일 울산에서 처음 시작된 설명회는 전주(18일), 부산(21일), 수원(24일), 광주(28일), 대전(5월 2일), 대구(5월 11일) 등 11개의 전국 주요 지방도시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략물자 수출통제 정책·제도와 최근 동향 △전략물자 사전판정, 수출허가 절차와 기업의 대응방안 △전략물자정보시스템 이용방법 등이 소개되며 총 300∼400개 지방기업에 대한 인식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지방수출입 기업의 경우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적었으나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방기업의 인식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