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유희열)은 국내외 주요 과학기술 통계지표를 원스톱으로 검색할 수 있는 과학기술 통계정보 인터넷 서비스(http://www.kistep.re.kr)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 통계정보 서비스는 그동안 여러 기관에 분산 관리돼 오던 국내 R&D 현황 및 연구 성과, 과학기술 인프라 현황 등 주요 과학기술 통계지표를 DB화한 것으로 사용자가 자료를 내려받고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원하는 형태로 직접 가공·분석할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연구개발비·참여연구인력 등 투입 요소 △논문, 특허 및 기술무역 등의 성과 요소뿐 아니라 과학기술을 사회·경제적 위치에서 조망하기 위한 인구·고용·무역수지·노동생산성 등의 인프라 요소 등 가장 활용도가 높은 총 164개 지표를 담고 있다.
총연구개발비는 1964년 자료부터 열람할 수 있다. 또 OECD·미국·일본 등 주요 해외기관과 선진국에 대한 R&D 통계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연구개발 활동의 국제적 비교도 가능하다고 KISTEP은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KISTEP은 지난 1년 여간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던 통계 DB를 연계했으며 통계청의 공식 통계프로그램을 채택해 과학기술부·KISTEP·통계청 3개 기관 홈페이지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