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이 노후화된 수도권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구조고도화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에 제기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본부장 조규혁) 주최로 18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공학관 ITP홀에서 개최된 ‘시화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추진방안 토론회’에서 기반시설 낙후로 시화단지의 슬럼화와 공동화 문제점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고도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토론회에서 시화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은 시급한 생산환경 문제 해결과 부족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두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차공간 확충 △단지 내 도로정비 △폐수처리기술 개발 및 보급화 △녹지공간 확충 △혁신지원기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서부지역본부는 앞으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문제 해결책을 기반으로 정부 추진의 산학연 협력사업인 혁신클러스터 사업과 연계,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해 단지의 열악한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는 개선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