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 가전제품 수입, 공급사인 백색가전은 18일 이사회를 통해 최재범 전 대우일렉트로닉스 생산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
새로 취임한 최재범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9년 대우실업에 입사, 최근까지 대우일렉에서 국내 및 해외 공장을 총괄하는 생산본부장으로 재직해 왔다. 특히 최 사장은 대우일렉에서 28년간 몸 담으며 TV사업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영상사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실질적인 ‘가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최 사장은 “백색가전은 1993년 설립 이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와 사전 점검 서비스를 강화해 일대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색가전은 최근 냉장고 신제품 ‘GE 뉴 프로파일 아티카 시리즈’를 선보이며 국내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