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기술(대표 민병태 http://www.infosec.co.kr)은 18일 코닉시스템(대표 정기로 http://www.kornic.co.kr)의 계열사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코닉시스템은 반도체 및 LCD 장비와 인터넷 교통응용소프트웨어(ITS)업체다. 이 회사는 정보보호기술의 지분 51%를 취득했다.
정보보호기술 측은 “이번 계열사 편입으로 인한 경영층 변동 및 직원 변동은 일체 없으며, 올해 목표했던 코스닥 등록도 단독 추진하고 있다”며 “대주주 변동으로 1년간 코스닥 등록 신청이 불가능해 올해 결산 후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한다”고 설명했다.
민병태 정보보호기술 사장은 “코닉시스템의 계열사 편입으로 정보보호기술은 자금확보와 집중적인 기술력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며 “신규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유비쿼터스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보보호기술의 핵심 기술력과 코닉시스템의 영업망을 공동 활용해 시너지 창출 및 수익 구조의 다변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보호기술은 2003년 위협관리시스템(TMS)을 개발하고 정보통신부, 행정자치부와 데이콤 등에 납품하면서 TMS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정보보호기술은 지난해 총 매출 약 80억, 1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올해 145억 매출에 순이익 3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