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꿈의 학교 `u스쿨` 선봬

부산 u스쿨 시범사업 보고대회에 참석한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가운데)과 교육청 관계자, KT부산본부 임직원 등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부산 u스쿨 시범사업 보고대회에 참석한 설동근 부산시 교육감(가운데)과 교육청 관계자, KT부산본부 임직원 등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과 KT가 지난 9월부터 부산 대신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동 추진한 부산 u스쿨 구축 시범사업이 완료돼 다음달 초 일반에 공개된다.

 부산시교육청과 KT는 최근 부산시 교육감과 KT부산본부장, 대신초등학교 교장 등 관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 보고회를 열고 6개월에 걸쳐 추진한 교문 자동출결인증 시스템 등 u스쿨 구축 결과를 공개했다.

 주요 구축 내역으로는 교문 4곳의 출결인증, 1300명의 학생과 교사에게 지급된 전자명찰, 현관과 학급에 설치된 전자게시판 42개, 무선인터넷 환경을 위한 넷스팟존 21곳 등 첨단 교육과 교무행정을 위한 장비가 망라됐다.

 u스쿨에서 전자명찰을 패용하고 교문을 통과하면 인식과 동시에 학부모에게 SMS로 통보되고, 하교 때까지 학생의 학내 활동이 자동관리된다. 전자명찰은 도서관 이용 등 학교 전반의 개인 인증에 이용되며 교통카드 기능도 갖췄다. 10.4인치 터치 LCD 학급게시판은 개인 공지정보를 제공해 다음날 필요한 준비물과 과제를 확인할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