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대표 김반석)은 중국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핵심 인력을 양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지난 11일부터 2주간 중국 현지법인에서 선발된 HPI(High Potential Individual) 17명을 대상으로 본사 초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젊고 유능한 중국 현지인재를 대상으로 리더십, 마케팅, 회계 등 경영교육과 주요 사업장을 찾아가 현장 노하우를 익히는 미래 사업 리더 및 책임자 양성 시스템이다.
LG화학 HR부문장 육근열 부사장은 “중국 사업의 성공은 성공적인 현지화 여부가 관건”이라며 “현재 50% 수준인 현지인 관리자 비중을 2008년까지 7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중국에 지주회사와 10개의 생산법인, 3개의 판매법인 등 총 14개의 현지법인을 운영 중이며 2700여명의 현지 중국인들이 근무하고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