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씨엔에스가 고객관계관리(CRM)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비아이씨엔에스(대표 박주성)는 1분기 동안 코스콤· 삼일제약· AIG생명보험 등 대형 5개 프로젝트를 휩쓸어 매출 2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로 수주 프로젝트도 영업 자동화 솔루션 뿐만 아니라 캠페인 관리 등 CRM 전분야에 걸쳐 있다.
비아이씨엔에스는 대한생명보험 고객의 소리(VOC) 시스템 프로젝트에 이어 코스콤·삼일제약· AIG생명보험 영업자동화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 달에는 아이마켓코리아 통합 VOC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수행했다.
이 회사의 CRM 제품군은 ‘비아이(BI)-CRM’으로 영업 지원 솔루션 ‘비아이-SFA’, 캠페인관리 솔루션 ‘비아이-CM’, 고객의 소리 관리 솔루션 ‘비아이-VOC’로 구성돼 있다. 비아이씨엔에스 측은 “대형 CRM 프로젝트를 잇달은 수주는 국내 업체로 유일하게 CRM 통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런 실적을 기반으로 기업애플리케이션 개발 툴 ‘비아이-메타’를 차세대 통합 프레임워크 ‘비아이 -배치’ 제품군과 통합해 하반기에 신제품을 출시한다. 이어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통합 프레임워크 기반의 유무선 통합환경을 지원하는 ‘비아이 CRM 스위트 6.0’을 개발하기로 했다. 고영률 상무는 “성공하는 CRM 업체의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CRM만으로 100여 억원의 매출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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