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오송 생명과학단지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거듭난다.’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이하 지식진흥원·원장 김홍기 http://www.cbkipa.net)은 지난 2004년 개원 이후 지역 내 IT·BT 등 첨단 벤처·중소 기업 육성과 산업 구조 고도화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포스트 TBI 기능의 오창벤처플라자와 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통합 관리·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여간 지식진흥원은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전초 기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정통부의 소프트웨어 특화산업에 ‘u-DIS(Digital Information Security Technology Industry) 과제가 선정돼 지역 SW 산업 발전을 위한 제2의 도약기를 마련했다.
총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지식진흥원은 올해 1차 사업으로 u-DIS 사업 참여 SW 기업을 선정, 공공(행정) 및 기업용 DRM(Digital Right Management) 기반의 솔루션을 동시에 개발하는 한편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책적·물리적 인프라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또 2차연도인 2007년에는 u-DIS 시범 시장을 조성, 국내 수요를 창출하고 개발된 제품을 브랜드화하는 등 본격적인 국내외 시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충북 IT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펼쳐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조기에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애니라인 등 지역내 4개 업체를 선정, GS 인증 획득 지원 사업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인포빌·애니라인·픽셀즈 3개사는 정부의 GS 인증 마크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오창산업단지를 유비쿼터스 기반형의 바이오정보기술(BIT) 지역으로 구축하기 위한 작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식진흥원은 오는 2009년까지 총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첨단 IT 건물인 u플랫폼운영센터를 건립한다. 이 센터에는 u인터넷데이터센터·u젠뱅크·u랩·u시티체험관 등이 들어서며 u러닝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오는 2008년 말 구축 완료 예정인 멀티미디지원센터는 향후 충북지역의 멀티미디어 산업 인프라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센터에는 영화 및 방송 더빙이 가능한 음향 편집실과 영상 편집실이 들어서게 되며, 향후 기업들의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김홍기 원장은 “최첨단 공용장비 및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IT·BT 벤처기업을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창(충북)=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