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24일(현지시각) 새로운 비즈니스 PC 기술 브랜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C넷이 보도했다.
폴 오텔리니 인텔 CEO는 최근 실적 발표를 위해 가진 콘퍼런스에서 “24일 센트리노, 바이브에 이어 기업용 데스크톱에 최적화한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소개되는 기술은 이제까지 ‘에이브릴’이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것이며, 기업용 PC의 관리 및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이번 브랜드는 단순한 칩이 아니라 각각 무선통신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조한 ‘센트리노’와 ‘바이브’처럼 플랫폼으로 인식, 활용될 전망이다.
IDC의 리처드 심 애널리스트는 “보안이나 관리성, 에너지 효율 등은 일반 데스크톱PC에는 중요한 기능이 아니다. 새 브랜드는 IT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인텔은 새 브랜드 마케팅을 센트리노 등에 투자했던 것보다는 소폭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