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호 넷맨 사장과 직원들이 IP-플러스 제품을 들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0604/060426013741b.jpg)
IT운용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넷맨(대표 서승호 http://www.netman.co.kr)이 IT운용관리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현재 국내외 네트워크 망관리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IT운용관리 분야는 장비관리(NMS), IP주소통제(IPM), 트래픽 관리(TMS), 보안관리(IPS), PC관리(DMS) 등으로 점차 세분화돼 구축비용과 운용관리의 어려움이 적지 않다.
그러나 넷맨은 IP주소관리 및 네트워크관리 솔루션 ‘아이피플러스(IP-Plus)’와 실시간 트래픽 분석기 ‘솔로몬’, 인트라넷 관리 솔루션 ‘넷뷰프로(NetView Pro)’ 등 IT 운용관리를 위한 통합솔루션을 개발, 국내외 관리시스템통합(MI:Management Integration)의 블루오션을 개척했다.
MI분야는 구성, 장애, 보안, 과금 등 전 부문의 관리 영역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네트워크 관문에서 장비, PC단말에 이르기까지 모든 지점을 관리하는 기반기술을 보유해야 개발 및 영업이 가능하다.
넷맨은 다양한 국책과제 및 산학연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분야 특허등록 4건, 특허출원 4건, 프로그램저작권 등록 8건, GS인증 2건을 획득, MI분야의 핵심기술을 착실히 쌓아왔다.
이 업체의 주력제품인 IP-플러스는 IP주소통제, 네트워크 장비관리, 성능분석, 트래픽관리를 한 번에 해결하는 네트워크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IP주소를 강력히 통제함으로써 관리자의 허가 없이 IP주소를 임의로 사용해 발생하는 보안문제와 장애문제를 해소하고, IP주소를 사용하는 PC가 물리적으로 어느 스위치 포트에 연결돼 있는지의 정보까지 알려줌으로써 관리자의 작업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있다.
게다가 웜트래픽이 의심되는 지점을 자동으로 검출해 맵에 표시, 웜으로 인한 네트워크의 다운을 미리 방지해 준다. 또 실시간 트래픽 분석기인 솔로몬과 연계, 트래픽을 발생하는 장비를 네트워크에서 격리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IP-플러스는 현재 하나은행과 수협은행, 현대카드 등 굵직한 금융권을 비롯, 서울지하철공사, 서울시교육청, 경기경찰청, 한국광기술원,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소프트웨어진흥공단 등 50여개 관공서에 공급했다.
LG필립스LCD 파주 7세대 공장과 LS전선, 레인콤, 현대병원, 포항공대, 한국과학영재학교 등 기업과 병원, 대학에도 잇따라 납품했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기간통신사업자 솔루션업체인 ‘북대방정’과 OEM 계약을 맺고, 현재 ‘넷인웨이 프로’라는 브랜드로 공급중이다. 조만간 일본과 유럽, 미국시장에도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승호 사장은 “올해는 기존 제품에 DMS솔루션인 피씨맨(PCMan)까지 연동해 네트워크 관문에서 단말PC까지 아우르는 한층 진보된 토털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