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주서 최고기업상 수상

 LG전자(대표 김쌍수)는 호주 시장조사기관인 GfK와 유통전문잡지 ‘어플라이언스(Appliance Retailer Magagine)’가 공동 선정하는 ‘2005년 최고기업상(Best Suppli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또 HD급 일체형 디지털TV를 통해 호주내 디지털TV 시장의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디스플레이 부문 최고기업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2005년 최고기업상은 호주의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기업에 수여되며, 판매 실적이나 제품 개발, 판매·마케팅 지원, 고객서비스 등이 기준이 된다.

 LG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해 호주시장에서 PDP TV와 LCD TV, 모니터, 홈시어터, DVD리코더, DVD플레이어, 전자레인지 등 7개 품목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해 GfK로부터 1위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GfK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호주내에서 PDP TV는 34%, LCD TV는 17%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