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IT벤처기업의 핵심거점이 될 대구테크노파크 성서 벤처공장 2호관이 준공됐다. 대구TP(원장 신동수)는 27일 오후 대구 성서 3차 단지에서 벤처공장 2호관 준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86억원을 투입, 지난해 6월 완공된 뒤 이번에 준공식을 하게 된 벤처공장 2호관은 연 면적 3723평(1만 2307㎡)에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이다.
준공식 일정이 늦어진 것은 DGIST의 연구부서가 지난달 말에야 모두 입주를 끝냈기 때문이다. 2호관에는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을 비롯, 네츠필·디토정보기술 등 13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신동수 대구TP 원장은 “벤처공장을 중심으로 성서지역의 생산형 중소벤처기업에 테크노파크의 각종 사업을 밀착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TP는 이번 벤처공장 2호관 준공을 계기로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과 생산공간 제공을 통해 지역 벤처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