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조청원)은 책임행정 구현과 성과중심의 기관운영 체제 확산을 위해 이달 말부터 총액인건비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총액 인건비제는 인건비 총액 범위 내에서 직급별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각종 비용을 절감, 대국민서비스 혁신 등 우수한 업무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에게 인센티브 지급을 확충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정부가 지난해 7월 8개 중앙행정기관과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내년 1월부터 전행정기관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과학관 관계자는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면 업무효율이 좋아질 수 있다”며 “시범운영 단계이므로 일단 적용결과를 지켜보며 문제점이 제기되면 수정,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