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하우징 컨버전스 주거 스타일공개

삼성건설, 하우징 컨버전스 주거 스타일공개

 삼성물산(대표 이상대) 건설부문은 2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주택문화관에서 주택전문가, 건설업체 및 IT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사람-집-미래가 유기적으로 소통해 융합되는 하우징 컨버전스를 주제로 ‘2006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를 열었다.

 삼성건설은 이날 발표회에서 △유비쿼터스 및 홈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적용한 5개 아이템 △2개 카메라를 이용한 안면인식시스템 △출입 위치정보 결재를 통합한 래미안 원패스 시스템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가전기기 통제 홈네트워크 세대내 배선망 △수온, 수량 등을 무선으로 조정할 수 있는 스마트 욕조시스템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배기성능을 향상한 SF(Separate Fan) 후드시스템 등을 공개했다. 이들 기술은 삼성건설이 특허등록 또는 출원중이다.

 이밖에도 아파트 위치 지역의 날씨정보를 세대에 전달하는 국지 기상관측시스템, 미사용시 거실 천정에 TV를 내장해 공간효율을 높이는 TV 리프트 시스템, 태양 등 자연에너지로 작동되는 커뮤니티센터 등을 함께 전시했다.

 올해 디지로그 개념의 하우징 컨버전스를 주제로 치러진 ‘래미안 스타일 발표회’는 2004년 웰빙, 2005년 유비쿼터스에 이어 세 번째이며,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래미안 홈페이지(http://www.raemian.co.kr)를 통해 매일 1000명씩 사전예약을 통해 무료로 개방된다.

 한편 삼성건설은 올 하반기에 분양되는 용인 동천지구 3000세대 주거단지부터 하우징 컨버전스 개념을 적용할 예정이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