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받고싶은 선물 男-비디오게임기, 女-최신형핸드폰

 어린이날 선물로 남자 어린이는 비디오 게임기를 첫 손가락에 꼽았다. 여자 어린이도 최신 휴대폰에 이어 휴대형 게임기를 받고 싶은 선물로 선택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대표 윤여을)는 NHN(대표 최휘영)의 쥬니어네이버(http://jr.naver.com)와 공동으로 전국 초등학생 1만9879명(남자 6916명, 여자 1만29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자 어린이 중 27.2%(1879명)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플레이스테이션2나 X박스와 같은 비디오게임기를 선택했다고 30일 밝혔다. 노트북이 22.9%(1588명)로 뒤를 이었으며 휴대폰도 근소한 차이인 21.8%를 기록했다.

 여자 어린이는 비디오게임기 보다 휴대형 게임기에 대한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자 어린이 1만2963명 중 33.7%인 4370명이 휴대폰을 최고의 선물로 선택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이나 닌텐도DS 같은 휴대형 게임기가 16.1%(2080명)로 뒤를 이었다.

 남녀 초등학생 전체 조사에서도 휴대폰이 29.6%로 가장 많았으며 노트북(15.8%), 휴대형게임기(15.5%), 비디오게임기(10.2%)의 순이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