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 프로게임단 팀명 로고 공개

 프로게임단 P.O.S를 인수한 MBC게임 프로게임단이 팀명을 ‘히어로(HERO)’로 정하고 로고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MBC게임 프로게임단은 장근복 MBC게임 대표를 게임단주로 선임하고 이상호 MBC게임 총괄국장을 게임단장으로, 김동운 게임마케팅팀장을 사무국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스타크래프트’ 종목 선수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향후 ‘워크래프트3’ 팀 및 ‘카운터 스트라이크’ 팀도 구성할 계획이다.

MBC게임측은 게임단 명칭과 관련 “게임 문화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의 우상으로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진정한 영웅을 의미한다”며 “중국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대비해 한자 명칭 ‘英雄’을 보조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습실과 숙소의 분리’, ‘코치 분담제’, ‘1∼3군제 도입’ 등 체계적인 지원을 비롯해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을 위한 아카데미 신설 등 은퇴 후 직업 기회 제공에 이르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MBC프로게임단의 대표선수격인 박성준 선수는 1억8000만원, 박지호 선수는 8000만원에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