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리눅스 업체 리눅스원(대표 최욱제 http:// www.linuxone.co.kr)이 리눅스 전문인력 양성에 팔 걷고 나섰다.
리눅스원은 올해 한국소프트웨진흥원 인력양성 용역사업과 300인 미만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무상교육을 통해 1000명에 달하는 리눅스인력을 배출한다는 목표다.
리눅스원은 1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실시한 ‘2006년 공개SW전문인력양성교육 용역 사업’의 시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경력 3∼5년의 대기업,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인력을 대상으로 리눅스프로그래밍·시스템 등 개발자과정과 리눅스네트웍·클러스터링 등 엔지니어과정을 교육한다. 리눅스원은 이달부터 10월까지 공개SW 고급 개발자 200명, 공개 SW 시스템 엔지니어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3월부터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시스템 관리, 리눅스 클러스터, 보안 등 리눅스 무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 교육을 통해 리눅스원은 5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최욱제 리눅스원 사장은 “리눅스 기술인력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지만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 많지 않다”면서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올해만 리눅스인력 1000명을 양성해 국내 공개SW산업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