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반사가 거의 없는 시력보호 LCD 모니터가 나왔다.
피씨뱅크21(대표 김기선 http://www.pcbank21.com)은 무반사 강화유리를 장착한 19인치 LCD 모니터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피씨뱅크21이 개발한 무반사 강화유리는 빛 반사율이 0.5%에 지나지 않아 8%에 이르는 일반 강화유리에 비해 빛의 어른거림이나 반사현상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다.
피씨뱅크21은 산소농도(FiO2)와 이산화규소(SiO2)로 무반사 강화유리를 구성했으며, 초박막 증착기술인 마그네트론 스퍼터링 기술을 적용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김기선 사장은 “잡광을 제거해 문자 가독성이 탁월하며 장시간 사용자의 시력보호도 가능하다”며 “국내 뿐 아니라 시력보호 모니터에 관심이 높은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씨뱅크21은 올해 고광택 금형을 채택한 무반사 LCD 모니터를 통해 200억∼2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무반사 LCD모니터 국내 가격은 39만원으로 일반 모니터보다 비싸지만, 대기업 하이엔드 제품에 비해 1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