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커뮤니티 데브피아(대표 홍영준 http://www.devpia.com)가 내부통제관리시스템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내부통제관리시스템은 공인회계사법, 외부감사법 등 관련법이 개정으로 상장기업을 포함해 1만여 개 이상의 기업이 구축해야 하는 솔루션으로 수 천억원대의 시장규모가 예상되는 분야다.
데브피아는 작년 하반기부터 삼일회계법인과 협력해 내부통제구축사업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덱스트ICS(DEXT-ICS)’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을 겨냥한 이 제품은 업무의 가중을 최소화하면서 실질적인 내부회계통제 흐름과 법령에 준한 관리기준을 적용했다. 때문에 구축기간 단축과 비용을 최소화한다.
특히 윈도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닷넷버전과 리눅스나 유닉스 등 기타 운용체계에서 운용하는 자바버전 두 가지로 개발, 기업의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다년간에 걸친 SI사업, SW유통, 자체솔루션 개발 등의 노하우를 토대로 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홍영준 대표는 “이미 대우자동차판매, JSR마이크로코리아, 한국프랜지공업 등에 솔루션 구축을 진행 중”이라며 “중소기업을 겨냥해 평가자가 시스템 접속 후 간단한 안내에 따라 평가업무를 쉽게 수행토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반기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연계된 커뮤니티를 활용, 일본시장에 대한 수출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