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총 95억원을 투입,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문화교류 및 전문 인력양성 등 2개 분야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추진하는 세부사업으로는 △아시아문화예술인 거주프로그램 운영 △아시아 문화예술인 교류활동 및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아시아문화예술인 거주프로그램은 아시아 각국의 저널리스트와 장인 등 외국 작가 20여명을 초청해 광주지역에 거주하면서 자유로운 창작활동과 교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시아문화예술인 교류활동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해외 예술단체와의 교류 네트워크 구축, 문화예술 국제회의·세미나·워크숍 개최, 해외 교류활동뿐만 아니라 국내 다른 지역 순회공연도 적극 지원한다.
아시아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아시아권 각종 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컨설팅하며 오는 2010년 개관 예정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운영할 수 있는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사업 주관기관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뒤 오는 6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