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의 해외용 오피스SW가 이번에는 미국 IT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제품상’을 수상했다.
한컴은 ‘씽크프리오피스’가 전문 IT매체 네트워크컴퓨팅지가 주관하는 ‘올해의 제품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씽크프리오피스’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중 ‘오피스 스위트(Office Suite)’ 분야에서 선정됐다. 특히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스타오피스’, 마이크로소프트의 ‘MS 오피스’ 등과 경합을 벌여 수상해 의미가 크다고 한컴 측은 설명했다.
강태진 씽크프리 대표는 “씽크프리는 이미 작년 11월 미국 IT사이트에서 MS 오피스를 대체할 오피스를 선정하는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은 바 있다”며 “강력한 온라인 오피스 기능으로 오피스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씽크프리는 최근 USB 플래시메모리업체 샌디스크와 제휴, 샌디스크 메모리 구매고객이 샌디스크 웹사이트에서 씽크프리오피스를 구매,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