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소재 프레스 금형업체인 구일전자공업(대표 김영철·http://www.guilelec.co.kr)은 금속가공 작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잔류자기를 없애는 휴대형 막대 탈자기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무게가 5㎏에 달하고 자기 제거능력(탈자력)이 70% 수준인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는 350g으로 가벼우면서 탈자력(90% 이상)이 우수해 두 세번만 스치면 자기를 완벽하게 제거한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탈자기모양도 길이 25㎝, 폭 20㎜의 막대형으로 손이 닿지않는 홀이나 가공물 사이 틈새 등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온도 발생시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이중 안전장치가 내장된 제품으로 최근 유럽연합 전기안전규격인 CE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구일전자공업은 지난해 980g 무게의 슬림 휴대형 핸드 탈자기와 원형 파이프 제조공정에 이용할 수 있는 터널형 탈자기를 개발한바 있다.
구미=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