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대표 김정만 http://www.lsis.biz)이 모터를 보호하고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집적한 ‘디지털 모터보호제어 장치(Intelligent Motor Controller, 모델명 IMC-III)’를 출시했다.
LS산전은 이 장치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개발비 10억여원을 투자해 자체 기술로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는 교류 600V 이하 저압 모터제어반(MCC)에 사용되는 모터보호계전기와 각종 릴레이·타이머·버튼·램프 등의 기능을 하나로 집약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된 장치는 기존 제품에 비해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시퀀스 제어 기능을 개선, 다양한 사용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하 특성에 적합하게 설계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터의 과부하와 결상·역상·불평형·부족전류·지락사고 등에 대해 보호가 가능하며 각상에 흐르는 전류를 표시창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각종 사고 원인과 사고 값까지 표시되고 저장이 가능해 유지보수와 신속한 사고 대응을 할 수 있다. 모든 시퀀스제어 기능을 지원, 릴레이·배선·타이머 등을 이용해 복잡하게 각각의 시퀀스를 구성할 필요가 없다.
LS산전은 기존 열동형·전자식·디지털 과부하계전기(EMPR)와 함께 모터보호장치 시리즈화를 추진, 연간 300억원대에 이르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