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프레임’ 식음료 부문 사업자인 유니텍전자가 올 연말까지 1000여 개 전국 영업 대리점을 구축한다. 또 음식 정보 등 디지털 콘텐츠 원활한 공급을 위해 관련 자회사도 설립도 검토 중이다.
유니텍전자(대표 백승혁)는 지난 3일 목동 KT빌딩에서 ‘I-프레임(I-Frame)’사업 설명회를 열어 서비스 확산을 위해 1000여 개 대리점을 모집하고 전국 식음료 매장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프레임(I-Frame)’은 KT가 추진하는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 데이터 전송 관리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음식점은 매장에 설치된 셋톱박스로 음식 관련 정보, 고객 맞춤 서비스, 건강 정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백승혁 사장은 “선정된 대리점은 지역 음식점에 ‘I-프레임’전용 셋톱박스(PC), PDP-TV, 메뉴 SW 등을 공급하며 음식 정보 등의 콘텐츠는 유니텍이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로써 음식점은 고객 맞춤 식단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니텍전자는 온오프라인 쇼핑몰 ‘전자소매점’, 맞춤형 매장 음악 제공 서비스 ‘쇼캐스트’, 넷스팟 연동 무선 매장 감시 서비스 ’네스캠’ 등 일선 판매 매장에 적합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