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티씨오(대표 이춘길·정화균 http://www.tcopto.com)는 두께 0.4㎜ 백색 LED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현존하는 사이드 뷰 형식의 백색 LED 제품 가운데 가장 얇은 두께의 제품으로 휘도 또한 기존 제품에 비해 30% 향상됐다.
티씨오는 휴대폰 백라이트 유닛(BLU)용 사이드 뷰 LED로 0.8㎜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무게중심이 0.6㎜ 제품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0.4㎜ 제품을 통해 가속화되는 휴대폰의 슬림화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0.4㎜ 제품이 휴대폰용 BLU 외에 키패드 BLU에도 적용이 가능, 판매선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티씨오 관계자는 “중국의 LCD모듈 제조 전문 업체와 360만 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기술 특허 라이선스를 통해 기술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