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동향
5월 둘째주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주간 추천작에는 기업용 SW 4종이 선정됐다. 린시스템(대표 조인식)이 출품한 ‘리얼차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전자의무기록(EMR)에 따라 기존 종이 차트 기록을 100% 디지털화할 수 있는 병원용 전자 차트 제작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치과·한의원·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비젯(대표 장건)이 출품한 ‘바이러스체이서 USB SC’는 USB이동저장장치에 내장되는 임베디드 솔루션으로 바이러스 방역 기능과 함께 스마트카드 운용체계(COS) 및 관리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이 때문에 공인인증서 등을 휴대, 스마트카드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백신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디뮤즈(대표 권영기 http://www.icallid.co.kr)가 출품한 ‘칼리드(CALLID)’는 휴대폰에서 발신자의 이름·애칭·회사명 등을 이용, 수신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전화연결 서비스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공공기관 등에서 홍보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미디어블루(대표 최우성 http://www.cyberbench.co.kr)가 출품한 ‘차이니즈 IME(Chinese IME)’는 워드프로세서 용 중국어 및 한자 입력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운용체계에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교육·사무용 SW 등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추천작 주요 특징
제품명 개발사 운용체계 주요 특징 문의처
리얼차트 린시스템 윈도 전자의무 기록 제작 (031)973-5966
바이러스체이서 USB SC 비젯 윈도 임베디드 바이러스 (02)3412-6963
칼리드 디뮤즈 리눅스 문자 전화 걸기 (02)817-8814
차이니즈IME 미디어블루 윈도 한글·한자 변환 016-841-5245
▲디뮤즈-칼리드(CALLID)
전화번호를 기억하지 못해도 애칭이나 회사명만으로 전화를 걸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 나왔다.
디뮤즈(대표 권영기 http://www.icallid.co.kr)가 출품한 ‘칼리드(CALLID)’는 휴대폰상에서 발신자의 이름·애칭·회사명 등을 이용, 수신자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전화연결 서비스 솔루션이다. 특히 이 솔루션은 개인뿐 아니라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홍보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업의 경우 칼리드를 이용해 고객에게 자사 제품을 직접 홍보할 수 있으며 ARS를 대체하는 서비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징은 간단하고 단순한 가입절차. 웹이나 ARS를 통해 간단하게 서비스 신청이 가능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유선 전화나 팩스로도 등록이 가능하다. 또 서비스 사용 시 통신사 데이터 요금 외 별도 접속료가 없어 경제적이다. 뿐만 아니라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전화 연결 이외 인사말이나 경조사, 기업의 상품이나 회사 홍보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또 KTF휴대폰의 경우 배경 화면으로 등록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개인 △기업 △비즈 칼리드 3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영업사원 등에 적합한 비즈 칼리드는 자신만의 영업망 구축과 함께 더 전문화된 영업 지원 관리가 가능하다. 또 개인 칼리드도 색다른 전화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인터뷰-권영기 사장
“휴대폰이 영업 및 개인 생활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어 이를 활용한 서비스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해 획득한 특허를 바탕으로 회사명 등을 통해 전화를 걸 수 있는 ‘칼리드’ 솔루션을 출시했습니다.”
권영기 디뮤즈 사장은 칼리드를 이용하면 휴대폰을 영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특히 특허를 이미 획득한만큼 차별된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국내외 유사 서비스와의 차별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브랜드 및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향후 와이브로나 와이브로 서비스를 이용해 칼리드 회원 간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는 등 통신 종합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국내 시장 공략과 함께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사장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월 싱가포르 법인을 설립했고, 현재 판매망 구축을 위해 각 나라 파트너를 물색중”이라면서 “아울러 관련된 국제 특허 취득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고, 오는 2009년에는 350억원이 목표”라면서 “향후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핫키를 내장하는 등 솔루션 업그레이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블루-차이니즈 IME(Chinese IME)
PC 작업 시 중국어 및 한자를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미디어블루(대표 최우성 http://www.cyberbench.co.kr)가 출품한 ‘차이니즈 IME(Chinese IME)’는 워드프로세서용 중국어 및 한자 입력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PC운용체계, 교육용 SW, 사무SW 등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이 솔루션은 휴대폰·PDA 등 각종 모바일 기기용 중국어·한자 입력 SW로도 활용할 수 있다.
차이니즈 IME는 키보드상에서 직접 입력하는 직관적인 한자 입력 기술을 적용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184개 기초문자를 기반으로 하는 조합형 한자 입력 체계를 적용해 통계적이고 과학적인 기초문자의 분류가 가능하다.
또 ‘자음+모음’ 형태 코드 입력 방식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고, 간체와 번체자를 번갈아 입력할 수 있는 토글키를 제공해 다양한 한자를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이 솔루션은 새롭게 창안된 중국어 184개 알파벳을 적용하는 등 실시간 업데이트도 강점이다. 또 사용 편의성을 위해 코드에 중국어 소리값과 한국어 소리값을 차용했고, 기초 문자 선정도 문자 수와 입력 횟수를 고려해 배치했다.
이 밖에 이 솔루션은 △한국어 등 상호 호환 입력 기능 △한어병음을 이용한 단어별 입력 기능 △사용 빈도에 따른 초간편 입력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탑재했다. 또 한자 타자 연습 SW도 내장해 학습 효과도 고려했다.
△인터뷰-최우성 사장
“기존 중국어의 경우 간체자와 번체자로 나뉘어 있고 한자는 불규칙한 자형이 많아 전산화하는 데 어려움이 컸습니다. 이런 점을 반영, 한 번의 클릭으로 한글을 중국어·한자로 변형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출시했습니다.”
최우성 미디어블루 사장은 최근 중국과의 교역 확대로 PC상에서 중국어·한자 사용이 늘고 있지만 관련 입력 솔루션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차이니즈 IME는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해 이런 우려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현재 제품의 장점을 앞세워 국내 대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단시일 내 결과를 예상하지 않지만 점차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자체 기술을 보유한만큼 여러 업체에서 제휴를 원하고 있다”면서 “국내 판매가 진행되면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 사장은 올해 국내 판매 사이트 확대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품 출시 초기 단계인만큼 5000만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목표는 다양한 영역에 차이니즈 IME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제품이 시장에서 성공할 경우 세부 성능을 개선한 업그레이드 솔루션도 잇따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린시스템-리얼차트
종이 없는 병원을 만들 수 있는 전자차트 전용 SW가 나왔다.
린시스템(대표 조인식 http://www.lynnsystem.co.kr)이 출품한 ‘리얼차트’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전자의무기록(EMR)에 따라 기존 종이 차트 기록을 100% 디지털화할 수 있는 병원용 전자 차트 제작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치과·한의원·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어 범용성이 높다.
리얼차트는 업계 표준인 ‘HL7’ 방식으로 설계돼 데이터 교환 시 호환성이 우수하다. 공인인증기관을 통한 인증 모듈을 탑재하고 범용적인 PDF 파일 형식으로 저장해 보안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공인인증서가 첨부된 전자차트는 의료법과 전자서명법에 준해 법적인 효력을 갖는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의 처방전달시스템(OCS)을 그대로 활용해 전자의무기록장치(EMR) 시스템만 단독으로 도입할 수 있어 중복 투자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이 솔루션은 저장소 개념을 도입해 병원 간 의료정보 전송과 공유를 할 수 있으며, 환자 정보에 대한 입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 그림 파일 등 기존 종이 차트로는 구현하기 힘든 데이터도 쉽게 편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합 관리할 수도 있다.
경제성도 우수하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차트 작성 즉시 확인이 가능해 업무 프로세스가 단축되며 환자는 자신의 의무 기록을 PDF로 받을 수 있어 굳이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또 디지털 펜 방식을 채택해 기존 의사들의 차트 방식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솔루션 도입과 관련된 시스템 혼란이 없다.
△인터뷰-조인식 사장
“전자의무기록(EMR)을 도입하면 똑같은 차트를 매번 작성할 필요가 없어 병원 운영 시스템이 대폭 개선됩니다. 리얼차트는 기존 종이 차트와 흡사한 환경을 구현하도록 개발돼 도입에 따른 혼란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인식 린시스템 사장은 리얼차트를 이용하면 과거 텍스트 기반 의무 차트에서 벗어나 음성, 그림(사진) 등을 탑재한 입체적인 의무 기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리얼차트는 사용이 간편할 뿐만 아니라 기존 EMR 및 OCS와 연동도 가능하다”면서 “이 때문에 모든 의료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런 장점을 활용해 국내 중소 병원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그는 “올해 치과대학병원뿐만 아니라 전국에 산재한 중소 규모 치과병원에 이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국내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면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과 미국에 진출할 계획이며 관련 시스템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기존의 인터넷 방식에서 통신모듈을 이용한 법적 인증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이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수렴해 제품 업그레이드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젯-바이러스체이서 USB SC
바이러스 방역뿐 아니라 스마트카드 시스템까지 내장된 USB용 임베디드 SW가 나왔다.
비젯(대표 장건 http://www.bizet.co.kr)이 출품한 ‘바이러스체이서 USB SC’는 USB이동저장장치에 내장되는 솔루션으로 바이러스 방역 기능과 함께 스마트카드 운용체계(COS) 및 관리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이 때문에 공인인증서 등을 휴대, 스마트카드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백신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임베디드 SW로 별도 설치 없이 연결과 동시에 자동 실행되며,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통한 최적의 바이러스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충돌회피 구조로 PC시스템에 기존 바이러스 백신이 탑재됐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별도 장치 드라이버 설치 없이 즉각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어떤 PC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카드 운용체계 및 관리 프로그램이 내장된 것도 또 다른 특징. 이를 활용하면 △인증서 관리를 위한 장치 핀(PIN) 지원 △인터넷 뱅킹 공인인증서 사용자 인증 지원 △온라인 증권 거래 공인 인증서 사용자 인증 지원 등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호환성도 뛰어나 PC/SC 인터페이스와 호환이 가능하며 국내 모든 공인인증기관 인증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또 기존 스마트카드 대비 12배 이상의 빠른 인증처리 속도를 보여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 및 사설인증서 동시에 사용 가능하다.
△인터뷰-장건 사장
“최근 USB이동저장장치 사용이 급증하고 있지만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돼 있는 등 중요 데이터 저장에 허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바이러스 방역시스템과 스마트카드 시스템이 임베디드된 SW를 개발, 출시했습니다.”
장건 비젯 사장은 ‘바이러스체이서 USB SC’를 기존 스마트카드 시스템 대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이 솔루션은 기존 스마트카드에 비해 약 12배 이상의 빠른 처리속도를 제공할 뿐 아니라 별도 스마트카드 리더가 필요치 않아 활용도가 높다”면서 “이미 서울대병원·동국대병원을 비롯한 다수 병원에 EMR 전자서명용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바이러스 방역 기능은 올해 하드웨어 및 라이선스 공급을 포함해 3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최근 LG화학에 도입되는 등 제품을 도입하는 기업이 점차 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장 사장은 수출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수출을 추진해 현재 미국·일본 등 5개국에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중”이라면서 “올해 일본 등 해외에서 18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전사 보안시스템에 대한 교체 및 확대시기로 예상되는 올 하반기에 기업·기관 매출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