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정보통신(대표 이상현 http://www.kcc.co.kr)은 우리은행의 국외점포 전산 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쿄·홍콩·뉴욕·런던·LA·베이징·상하이 등 14개 해외점포 시스템을 통합, 해외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KCC정보통신은 우리금융그룹 IT자회사인 우리금융정보시스템과 함께 현재 해외 점포별로 단독 운용중인 국외점포시스템을 아시아·미주·유럽 등 3개 지역센터(ROC)로 통합하고 인터넷뱅킹·글로벌 자금관리(CMS)·해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거래 등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최대 20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KCC정보통신의 국제금융 솔루션인 ‘네오비스(NeoBIS)’가 적용된다.
KCC정보통신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점포 시스템을 시스템통합(SI)이 아닌 패키지를 적용해 구축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