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티아이(대표 임기호 http://www.mtico.co.kr)는 WCDMA 분야에서 최고 실적을 올리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미상장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WCDMA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위다스, 쏠리테크 등과 어깨를 견주는 수백억원 규모의 매출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미 몇 년 전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WCDMA용 디지털방식 광중계기 등을 개발, KTF 장비 공급권을 획득한데 따른 결과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이 회사는 대형 및 중형·소형 중계기는 물론이고 초소형 중계기와 인빌딩 IF 분산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6년 설립 이후 연간 매출 10% 이상을 꾸준히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자하며 10년 동안 이동통신 중계기 분야에만 매진해 왔다.
주력 제품은 이동통신용 중계기로, 특히 주파수변환 중계기는 기지국과 중계기 간 선로비용을 절감하게 해주는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국내 최다 공급량을 자랑한다. 해외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수출까지 호조를 보이고 있다.
WCDMA 이외에도 지상파DMB, 와이브로 중계기까지 차세대 이동통신 관련 모든 제품군의 공급권을 갖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96년 유망 정보통신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2년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 2005년 제50회 정보통신의 날에는 국무총리상까지 받았다. ‘월드 베스트’를 지향하는 확고한 기업철학이 존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