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 http://www.microsoft.com/korea)는 10일 미국에서 개최된 연례 모바일·임베디드 개발자 콘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임베디드 데브콘 2006’에서 윈도 모바일 6.0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윈도 CE 6.0 베타 버전은 IP셋톱 박스, GPS장치, 산업 자동화 및 의료 장비 등을 위한 맞춤형 운용체계 구축을 위해 사용되는 차세대 실시간 소프트웨어다. 윈도 CE 6.0은 비주얼 스튜디오 2005의 플러그인을 통해 통합 임베디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기존에 익숙한 도구 하나만으로도 운용체계와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새롭게 설계된 OS의 커널구조는 기존 버전에서 32개 프로세서만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을 3만 2000개로 확대했다. 개발자들은 이를 이용해 각종 단말기에서 멀티미디어와 웹 서비스, 무선 네트워킹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