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는 경찰병원에 유비쿼터스 기반의 최첨단 디지털 병원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처방정보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 △경영정보시스템(MIS) △데이터웨어하우스(DW) △균형성과지표(BSC) △그룹웨어(GW)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등 의료정보 솔루션을 통합하고 네트워크 및 전산장비를 새롭게 구축하는 작업에 본격 나선다.
특히 LG CNS는 기존의 연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 및 영동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 사립 병원에 이어 경찰병원 정보화 사업도 수행함으로써 국공립 병원 정보화 시장에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조민구 경찰병원장은 “단순히 진료정보의 디지털화에 머무르지 않고 의료정보의 지식화·공유화를 목표로 경찰 및 지역 주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말했다.
신재철 LG CNS 사장도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국립 경찰병원이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보유한 디지털 공공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병원은 ‘도약 2007’이란 비전 아래 경찰 및 지역 주민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의료진의 진료 생산성을 도모하고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종합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