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 내 전자재료 3인방에 대한 관심이 높다.
10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여의도 본사에서 ‘신성장기업으로 급부상하는 화학업종 내 전자재료 기업’을 주제로 SKC·제일모직·LG화학 등 3개사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차홍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국내 화학업종기업이 후발주자로 전자재료시장에 진입했으나 선두 주자인 일본업체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시점이 전자재료기업에 대한 투자 적기”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SKC·제일모직·LG화학 등 3사의 순이익은 스미토모·JSR 등 일본업체에 비해 27%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원가절감 △기술격차 해소 등에 힘입어 과거 반도체·LCD 분야와 마찬가지로 일본 기업을 따라잡을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삼성전자·LG필립스LCD·삼성SDI 등 세계적인 디스플레이업체와의 협력이 가능해 기술격차를 빠른 시일 내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예상했다.
차 연구위원은 “국내 기업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상장초기시점에 머물고 있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때 지금이 투자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