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조동규씨(33·미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노화연구원)가 뇌손상의 과정과 뇌졸중의 효과적인 치료 가능성을 규명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조씨의 ‘뇌졸중에서 감마 세크리테이즈에 의한 나치(Notch) 신호의 활성화와 뇌손상과의 관계’를 규명한 논문은 세포생물학 및 의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저널로 알려진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5월호 온라인에 게재됐다.
이 논문의 연구결과는 감마-세크리테이즈 저해제의 일회성 투약으로 뇌졸중에 큰 효과를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