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내쇼날인스트루먼트 베츠 DAQ제품 매니저

[인터뷰]내쇼날인스트루먼트 베츠 DAQ제품 매니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신호를 수집하는 데이터 수집 제품군들은 앞으로 USB 지원, 모듈화 등 신기술들이 대거 접목된 차세대 제품들이 주류가 될 것입니다.”

 계측·측정 솔루션 전문업체인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브라이언 베츠 데이터수집(DAQ) 제품 매니저는 현재 DAQ 제품군들이 대부분 보드 형태를 띠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USB나 무선, 이더넷 지원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를 충족하는 솔루션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USB2.0을 지원하는 새로운 제품인 ‘콤팩트DAQ’ 홍보차 내한한 브라이언 베츠 매니저는 “소비자 조사 결과, USB 지원을 원하는 고객이 전체 응답자 중 30%에 달해 가장 많았으며 무선은 28%, 이더넷은 23% 순으로 높았다”며 “산업현장이나 연구개발에 PC를 비롯해 다양한 통신환경이 갖춰지면서 이 같은 수요가 생겨나고 있으며 이에 빠르게 대처를 하는 계측 업체들이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베츠 매니저는 “자동차, 반도체 등 연구개발과 측정을 위해 새로운 기술이 많이 접목되는 산업계에서 이같은 차세대 DAQ제품군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한국시장에서 특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