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성이 e스포츠협회 공인 랭킹에서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장기집권의 틀을 굳건히 했다. 최연성은 ‘신한은행 스타리그’진출과 ‘스카이 프로리그 2006’출전에 힘입어 현재 약간의 슬럼프를 겪고 있는 2위 박성준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10위권에서는 박지호가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에이스 결정전 승리에 힘입어 2계단 뛰어오른 3위에 랭크됐고 역시 ‘스카이 프로리그 2006’에서 1승을 따낸 조용호가 4위를 지켜냈다. ‘신한은행 스타리그’추가선발전에서 선전한 임요환이 10위권에 재진입한 것과 최연소 스타리거이자 프로리그에서도 활약 중인 신예 염보성이 처음으로 30위권에 진입한 것도 눈에 띈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