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들이 스승의 날에 제자들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강병욱·윤영우·김종근·안병철·김욱현·박창현·황도삼·이기동·조행래·손영호 교수 등 컴퓨터공학전공 교수 10명이 1억원의 기금을 모아 학교에 전달했다. 기금은 내년부터 영남대가 공학교육인증제(ABEEK)를 전면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중인 준비작업에 투자될 계획이다.
강병욱 교수(59)는 “제자들 덕분에 가르치는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살아간다”며 “스승의 날 이런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