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지방산업단지에 들어선 나주생물산업지원센터(소장 이황희)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6월 1만여 평의 부지에 443억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착공에 들어간 나주생물산업지원센터가 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전남지역 생명기술(BT)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공동 실험실과 벤처기업 창업보육실, 전시실, 회의실을 비롯해 식품분야 ‘GMP(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시설) 시설’ 등이 구축된다. 특히 바이오 기업에 대한 공동 시험장비 및 마케팅 지원, 창업보육 공간 제공, 기업 애로 기술의 공동 해결,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의 장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센터에는 지방산 제조 및 판매와 미생물 생균제 등을 생산하는 K사가 입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8개 업체가 입주상담을 진행중이다.
도 관계자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생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유치에 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