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디엔티, 제논 플래시 일체형 카메라 모듈 개발

선양디엔티, 제논 플래시 일체형 카메라 모듈 개발

 선양디엔티(대표 양서일 http://www.sydnt.co.kr)는 제논플래시 일체형 카메라모듈<사진>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200만 화소 카메라모듈에 밝은 빛을 내는 제논플래시를 더한 것이다.

 선양디엔티는 “기존 카메라모듈에 있는 고휘도 LED는 플래시 기능이 부족하고 렌턴 정도 역할에 그쳤다”며 “제논플래시는 야간에도 충분한 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 영상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카메라폰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두께는 200만 화소 제품 중에 상당히 얇은 수준인 4.9㎜다. 이 제품은 또 예비 발광 기능이 있어 촬영할 때 이미지센서에서 자동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한 후 빛을 내게 돼 있어 영상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선양디엔티는 제논플래시 일체형 제품을 200만 화소에 이어 300만 화소 및 최근 개발한 500만 화소 카메라모듈로 확대할 방침이다. 선양디엔티는 이 제품으로 올해 약 150억원, 내년에 33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