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포인트(대표 손지웅 http://www.unipoint.co.kr)가 방화벽 시장 2강 체제 구축과 침입방지시스템(IPS) 시장 1위 기업이라는 비전을 내놨다.
지난해 말 시큐어소프트의 네트워크 보안 부분을 인수한 유니포인트는 16일 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정하고 방화벽과 IPS 시장 선두 탈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6개월간 제품 안정화 작업을 마쳤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탈환은 물론 해외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미 일본 시장에 10억원대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 탈환을 위해서는 고객 만족도를 높여 윈백을 5% 이내로 줄이고, 유지보수 고객을 150%대로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유니포인트는 또 방화벽과 IPS 외에도 하반기에는 로그처리와 웹 보안,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인다.
김홍선 유니포인트 보안 기술부분 고문은 “수호신은 이미 국내 방화벽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브랜드 파워가 있다”며 “유니포인트는 IT제품 유통 전문 기업이므로 기술과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수호신을 부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웅 사장은 “유니포인트는 e비즈 솔루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했고 이 위에 보안 사업을 성장 엔진으로 가동할 것”이라며 “e비즈니스 인프라 통합 솔루션 업체의 위상을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