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 컨설팅 사업 30% 성장 목표

  한국EMC가 정보관리 서비스 ‘EMC 컨설팅·매니지드’를 정식으로 선보이고 스토리지 컨설팅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 회사는 컨설팅 사업의 비중을 크게 높여 올해 작년 대비 매출을 30% 이상 올릴 계획이다.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EMC 컨설팅 앤드 매니지드 서비스 세미나’를 열고 정보 관리 기획에서 인프라 구축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스토리지 인프라를 기획하고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에 고객 요구에 맞게 EMC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환경을 관리해 주는 상품이다. 컨설팅 단계를 거쳐 ‘상주 운영지원 서비스’ ‘운영관리 유틸리티 서비스’ ‘스토리지 관리 대행 서비스’로 세분화해 스토리지 인프라 전반을 가장 효율적으로 운영해 준다.

지난 99년 출범한 한국EMC 컨설팅 조직은 8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 회사 박명수 전무는 “지난해 한국EMC의 서비스 부문 매출은 2003년 대비 4배 정도로 성장했다”며 “EMC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정보 인프라 관리 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해 국내 서비스 시장을 새롭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