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넥스티어(대표 김도균)는 건설업체 신명종합건설(대표 박갑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규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TV(DTV) 공급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성넥스티어는 이번 제휴로 신명종합건설이 현재 분양중인 500여세대 아파트에 PDP TV와 LCD TV 신제품을 1차로 공급하고 향후 신명종합건설이 분양하는 모든 신규 아파트에 DTV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도균 사장은 “신명종합건설을 시작으로 다른 건설업체와도 DTV 공급 계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같은 비즈니스는 막대한 마케팅 비용 절감은 물론 매출 증대와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성넥스티어는 현재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으며, 아파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국내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우성넥스티어와 제휴한 신명종합건설은 신명주택건설, 신명산업개발, 신명닛시건설, 카슨핫스프링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신명 스카이뷰’라는 브랜드로 부평, 성동, 남양주, 부평 등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바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