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원생이 세계적인 디스플레이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해 화제다.
16일 경희대는 정보디스플레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김세환씨가 오는 6월 4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44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의 능동소자(AMD: Active Matrix Devices) 부분 최우수 논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씨의 논문은 ‘센서가 내장된 비정질 실리콘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 표시 장치의 설계 및 제작’에 관련된 것으로 기존 센서가 내장된 TFT LCD에 비해 센서의 해상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것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과학자·기술자·제조업자·사용자 등이 모두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선 총 72개 섹션에 280편의 구두 논문발표와 200편의 포스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